독서노트
- 호메로스는 '잠은 눈꺼풀을 덮어 선한 것, 악한 것, 모든 것을 잊게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밤잠을 충분히 자면 멜라토닌이 잘 만들어지고 복부 세로토닌이 억제되면서 갈색 지방의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아도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는 연결 고리를 떠올리면 너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멜라토닌의 양은 수면시간에 비례한다. 즉 잠이(엄밀하게 말해서는 밤잠이지만) 멜라토닌이며, 잠이 항암제다.
-멜라토닌이 부족하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잘 생기고, 세포가 산화 손상을 받아도 회복이 잘 안되며, 손상된 DNA를 복구하는 기능이 떨어진다.
-수면부족이 당뇨병의 초기증세를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미국 식약처는 멜라토닌을 어린이 청소년이 오랫동안 복용할 경우 성기능 발달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멜라토닌의 본래 역할 중에는 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 멜라토닌이 과도하게 성호르몬을 억제하면 성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는 동안 뇌세포는 찌꺼기를 청소하고 잡다한 신경망을 정리하는데, 핵심 정보를 추려내 가장 효율적인 영감을 만드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 수면 패턴의 주기가 깨지는 일이 여성에게 더 피해가 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여성이 남성보다 뇌를 더 폭넓게 구조적으로 활용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이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많다. 우울등이 심하거나 갑상선 기능에 문제가 생겨도 불면이 올 수 있다. 따라서 불면의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치료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 수면제는 단기간 복용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특히 수면제 복용 후 이상 행동을 경험했다면 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잠을 못자면 멜라토닌 호르몬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 분비된다. 수면을 유도해 어떻게든 대뇌 기능 회복을 꾀해야 하기 때문이다. 잘 잔 후에는 멜라토닌 분비는 줄어들고 히포크레틴과 같은 각성 호르몬을 늘려서 주의력과 기억력이 좋아지게 한다. 그런데 실제로는 잠을 못 잤는데 잠을 잘 잤다고 믿는 것만으로도 비슷한 호르몬의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 잠을 자기 위해서 하루를 열심히 살아보다 보면 어느새 잠이 쏟아지거나 혹은 임신을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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