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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쿠키 버터 50g 설탕35g 박력분 95g 바닐라에센스 2g 귀리파우더 18g 계란 24g 다크초코35g 베이킹소다 2g 소금 1g 아이를 낳기 전 우리는 서로에게 약속했다. 태어날 아이가 우선순위가 되기보단 서로를 먼저 챙기자고 말이다. 그 말이 무색하게도 하루도 익숙해지지 않는 육아에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남아있는ㅠ체력도 정신력도 다 바닥... 17개월의 아이는 체력도 활동량도 늘어만 가는데 장기. 출장인. 남편의 부재를 오로지 홀로 감당하고 있는. 지금 주말에 만나는 반가움은 어느새 사그라들고 5일 만에 만나면 우린 서로 누가 더 힘든지 베틀을 뜨고 (?) 있으니 점점 아이의 눈치가 보인다. 화목함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아니 말처럼 잘 되지. 않는다. 사과(?)의 의미로 아빠쿠키를 만들어서 공항.. 더보기
땅콩쿠키 땅콩버터로 쿠키 만들기 설탕을 적게 넣어도 땅콩버터가 충분히 단맛이 있으니 다음엔 설탕을 좀 더 덜어서 만들어봐야겠다. 식후에 놀다가 심심해지면 스리 슬쩍 나에게 다가온다. 뭔가 원하는 눈빛을 보낸다. 나는 그새 그 의도를 눈치챈 나는 :까까줄까? 아이는 내 말에 마치 기대도 하지 않았던 행운인것처럼 : 까까??? 하며 자기가 먼저 쿠키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그 앞에 서있는다. 그 모습이 너무나 귀여워서 그 시간이 하루종일 기다려진다. 우유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도 땅콩이 없어서 다행이다. 맛있게 먹고 재미있게 놀자♡ 땅콩버터 (크런치 50g) 실온버터 50g 소금 1g 유기농설탕 20 g 마스코바도 15g 옥수수전분 13g 박력분 100g 두유 20g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휴지 165°c 13~16분 사이 더보기
레몬쿠키 플비 Flavia's Pod 레시피 레몬쿠키 한 달 내내 콧물 질질 각종 바이러스가 들락날락 병원에 서 링거투혼에도 좀처럼 중이염은 사라지지 않네... 장염이 지나간 후 밥도 잘 먹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식후 간식도 잘 먹는 너를 위해 오늘도 엄마가 힘내볼게!! 아파도 밥 잘 먹는 우리 딸 간식 먹고 난 후에는 양치 꼭 하자 고맙고 사랑해 ♡ 엄마랑 면역력 키우고 튼튼해져 친구들 선생님 만나자 ♡ 더보기
겨울에어울리는단호박비스킷 오랜만에 아기 빵을 만든다. 감기로 2주를 고생하니 몸에 모든 기력이 닳고 닳아서 무지렁이가 되어서 아기 간식도 만들어 주지 못하고 밥도 반찬도 겨우겨우 해서 먹였다. 감기 후유증인지 자꾸만 연기 냄새가 난다. 병원을 가봐야 하는 건가 하지만 딱히 불편함이 없어 미루고 있다. 단지 예민함이 극대화되었다. 다행히 남편은 장기 출장 중이라 나의 예만 한 화살을 잘 피해 갔다. 이제 다시 실체적 노동을 해야지 맛있는 뉴질랜드 단호박 2통을 샀다. 단호박 죽이랑 파운드케이크랑 스콘도 만들어먹고 또 단호박 조림 해서 먹어야지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고구마보다 맛있다. 두통이라 아주 열심히 먹어야 한다. 요즘 과자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과자찌찌 먹은 우리 아기 피부 알레르기가 올라오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냥 죄책감.. 더보기
메리크리스마스 오트밀 초코칩 쿠키 냉동고에 1시간 휴지 190°에서 10분 박력분 120g무염버터 113g 소금 1t베이킹소다 3g 바닐라 4g유기농 오트밀 130g오가닉설탕 66g / 마스코바도 70g 다크초코 70g동물복지 계란 1개 모두 한 해 동안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 더보기
아기가 먹는 고구마 빵 쫀득하면서 부드럽다. 중국맛 ㅎ 역시 유튜브를 보고 만들어서 그런가 보다. 꽃빵 같기도 ~? 맛있네 ^^ 이걸로 당분간은 아이를 데리고 편하게 놀러 다닐 수 있겠다. 밥알에는 역시 식감도 질감도 다 변화가 필요한가 보다. 빵 + 고기완자. 외국 여행 가도 밥 걱정이 없겠네 이렇게 빵을 잘 먹으면... 아 이태리 가고 싶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 더보기
비스킷 밀가루 (우리밀 중력분 ) 250g 우유 177ml (차갑게 ) 치즈 강판에 갈아서 사용 버터 85g (냉동실에 20분 )베이킹파우더 1T설탕 1T소금 1t예열된 220도 오븐 12~15분 냉장고 털어 베이킹 : 집에 남은 가염버터를 사용한다. 제빵을 전공한 친구가 크게 상관이 없다고 한다. 단지 소금을 아주 살짝만 더 넣었다. 원래 비스킷 앤 그레비를 만들려 했던지라 조금 덜 짜도 괜찮겠지 싶었다. 하루 지난 다음날 먹으나 더욱 촉촉하다. 냉동실에 넣어서 다음엔 그레비 소스를 만들어 같니 먹어야지. 조만간 코스트코야 가야겠다. 의외로 우리밀 밀가루가 괜찮아 다음 베이킹에 자주 사용해야겠네 고구마 비스킷찐 고구마 1개 강판에 갈아서 원래 레시피에 밀가루 200g 우유는 160ml 아기가 너무 좋아한다. .. 더보기
겨울의 시작 늦은 꽃게탕 평일 출장을 마친 남편은 주말엔 집으로 퇴근한다. 그러나 나는 주말에도 여전히 육아 총량은 같고 가사는 덤으로 따라온다. 주말은 빨간 날이 아니라 힘든(빡쎈) 날이다. 전부터 게타령을 하는 남편을 위해 꽃게탕을 준비한다. 베베는 낮잠을 자고 그 옆에 누운 남편은 휴대폰을 만지며 홈플러스는 대게를 손질해서 쪄가지고 배달해 준다더라 , 킹크랩도 가격이 많이 싸졌다더라 하는 소리를 해댄다. 사실 난 킹크랩도 대게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그냥 꽃게가 제일 맛있다며 킹크랩도 대게맛도 모르는 남편에게 단념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기로 했다. 꽃게를 손질해서 된장을 넣고 무와 각종 야채 양념장을 넣어 팔팔 끓인다. 당장 먹는 것보다 한 김 식힌 후 다시 끓여 먹어야 맛이 더 진하고 풍부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