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 50g
설탕35g
박력분 95g
바닐라에센스 2g
귀리파우더 18g
계란 24g
다크초코35g
베이킹소다 2g
소금 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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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기 전 우리는 서로에게 약속했다.
태어날 아이가 우선순위가 되기보단 서로를 먼저 챙기자고 말이다. 그 말이 무색하게도 하루도 익숙해지지 않는 육아에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남아있는ㅠ체력도 정신력도 다 바닥... 17개월의 아이는 체력도 활동량도 늘어만 가는데 장기. 출장인. 남편의 부재를 오로지 홀로 감당하고 있는. 지금 주말에 만나는 반가움은 어느새 사그라들고 5일 만에 만나면 우린 서로 누가 더 힘든지 베틀을 뜨고 (?) 있으니 점점 아이의 눈치가 보인다.
화목함을 보여주고 싶은데 그게 맘처럼 아니 말처럼 잘 되지. 않는다.
사과(?)의 의미로 아빠쿠키를 만들어서 공항으로 마중을 간다. 저녁도 못 챙기고 뱅기타고 집에 오는 남편을 의해 오늘은 아빠쿠키를 바친다. (뇌물)
역시 힘들때 슈가 충전!!
남편!! 달달한 거 먹고 주말육아(?) 건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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