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랑스크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겨울의 시작 늦은 꽃게탕 평일 출장을 마친 남편은 주말엔 집으로 퇴근한다. 그러나 나는 주말에도 여전히 육아 총량은 같고 가사는 덤으로 따라온다. 주말은 빨간 날이 아니라 힘든(빡쎈) 날이다. 전부터 게타령을 하는 남편을 위해 꽃게탕을 준비한다. 베베는 낮잠을 자고 그 옆에 누운 남편은 휴대폰을 만지며 홈플러스는 대게를 손질해서 쪄가지고 배달해 준다더라 , 킹크랩도 가격이 많이 싸졌다더라 하는 소리를 해댄다. 사실 난 킹크랩도 대게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그냥 꽃게가 제일 맛있다며 킹크랩도 대게맛도 모르는 남편에게 단념이란 무엇인지 알려주기로 했다. 꽃게를 손질해서 된장을 넣고 무와 각종 야채 양념장을 넣어 팔팔 끓인다. 당장 먹는 것보다 한 김 식힌 후 다시 끓여 먹어야 맛이 더 진하고 풍부해.. 더보기 가을 탈탈탈 가을 놀이 : 낙엽 밟기 조막만 한 손으로 빠알간 작은 열매를 쥐어서 입으로 쏘옥 : 악!!!ㅋㅋㅋㅋㅋ 퉤 퉤 퉤 :;; 지지... 야!!!!!!!!!!!!! 신나에 뒹굴 뒹굴 머리엔 벌레가 주머니엔 낙엽이 엉덩이 탈탈탈 빨래가 한가득 ㅎㅎㅎ 더보기 가을 산책 하루를 느끼는 가장 좋은 방법 아침식사 후 점심식사 후 하루 두 번 산책 이제 엄마 손을 놓고(뿌리치고) 혼자 걸으시겠다고 한다. 비틀대는 모습이 딱 만취자다. 여기저기 넘어져 털려고 보니 이건 에어건이 있어야겠다. 칠판지우개인 줄 알았다. 아마 자기 만족감에 취한 것 같다. 빨리 집에 모셔다 드려야겠다. 더보기 자기주도 이유식의 서막 밥태기 극복? 과연 이걸 극복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드디어 나도 유아식 시작 '1st 완자 유아식 착하게 주는 거 잘 받아먹던 아기여서 처음엠 너무 고마웠지만 이제 점점 스스로 먹어줬으면( 밥태기신호 )... 하게 되더 라니 이제부터 연습을 시작하자 아마 그동안의 전쟁 같은 식사가 다 스스로 먹고 싶어서 그러지 않았나 내가. 너무 늦게. 눈치.. 챘나 싶다. 가장 최선이 무엇일지 완자는 만들기도 편하고 (찹퍼만 있으면) 소분해서 냉동하면 다시 찌기도 편하고 먹기도 편하고 정말 유아식 시작을 스트레스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 여기서 꿀팁은 종이 포일!! 완자생반죽을 종이 포일에 원하는 두께로 길게 김밥처럼 말아서 지퍼팩에 넣고 식사 전에 꺼내서 (아직 다 해동하지 않은 상태여야 칼로 썰기가 .. 더보기 식사전쟁선포 오늘의 기록 베베 콧물감기 3일 차 베베는 콧물을 닦아 주지 않으면 손을 입에 넣다 코를 거점으로 이마까지 왕복하며 온 얼굴에 콧물팩을 하기에 옆에 서 온종일 치워(?) 드려야 한다. 첫날 너무 무방지 한 목을 들어내고 산책한 탓일지도 모른다. 3일째 잘 때 그렁그렁 하는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이건 아마 내가 며칠 동안 수발을 들어 피곤 반 기절 상태여서 그럴지도 모른다.) 4일째 나아진가 싶더니 다시 콧물 주르륵 그래도 밖에 나가시겠다니 얼근 유모차에 바람막이를 싣는다. 지금부터 거래를 시작하지 베베가 10개월 때 감기로 잘 먹지를 못한 적이 있다. 먹성 좋은 우리 베베가 밥을 거절하다니 그때는 너무 마음이 아픈 나머지 유튜브를 틀어주는 바람에 이게 습관이 돼버렸는지 잘 먹다각도 갑자기 나와 거래를.. 더보기 천사가 다녀간 LOCA 커피 청도 LOCA COFFEE / 핼러윈 핼러윈 분위기 물씬!! 덕분에 베베 첫 핼러윈 테마사진 get!! 지금 한살이라 아무것도 모를 테지만 내년에는 무서워하겠지? 내년에도 LOCA 카페에 와서 같은 장소에서 같은 사진을 찍어주고 싶다. LOCA 폭포(인공폭포라서 내가 이름 지음)도 있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드럼통 열차 )도 운영한다(무료). 넓게 조성된 포토존 꽃밭, 주변에 잔디 밭도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곳. 주변에 자연내음 물씬 (군불로 타는 냄새) 맡을 수 있다. 실내 2층으로 가면 노키드 존에서 통창으로 숲 속 풍경을 만끽할 수도 있으니 시댁에 갈 때마다 매번 방문하고 있다. (이때는 시댁찬스 )!! 테마에 진심인 사장님 덕분에 좋은 시간 보낸 우리 가족 ^^ 또래 친구들이 .. 더보기 숲속의 진주 추석 연휴에 너무 집에만 있기 싫어서 아침부터 [숲나들e] 새로고침 끝에 결국 성공!! 이거 한다고 잠시 방치한 보리에게 영광을 ... 1박 2일 월아산행 GO 렛츠고 !!30분 만에 짐과 딸을 챙겨 나왔다. 자주 가는 식당에 점심 먹고- 커피 Take away- 출발 차로 1시간.반. 우리 아기가 최대로 버틸 수 있는 시간1시간 반이다. 1시간 - 휴게소 행 이렇게 열심히 몸을 다시 움직이며 근육을 풀어줘야 다시 카시트라는 곳에 앉아 계실 수 있단다. 양손 핸들 시전 중 근처 마트에 들러서 화를 가라앉힐 떡뻥과 우리가 먹을 저녁, 내일 아침거리, 라면 과일 등을 사서 체크인 시간에 딱 더착 바로 탐방 모드.in 보리는 집수색을 마쳤다. 굳이 걷지 않아도 숙소에서 보는 초록 풍경자체가 힐링이다. 공기도 .. 더보기 가습기의 계절 아침에 일어나 보리를 깨우고 선풍기 전원을 끄고 이불을 갠다. 오늘은 가습기 청소하는 날이다. 식세기 안을 깨끗이 비우고 가습기 필터(자연기화식 샤오미 가습기)를 넣는다. 바이오 에너지를 아끼고 전기료가 나간다. 보리가 옆에서 부산부산(?)스럽게 반찬통을 끄집어 내며 놀고 있다. 보리 전공 공간이 주방에도 있다. 점점 놀이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환기를 시켰더니 습도가 갑자기 28%까지 내려갔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보리가 부쩍 몸을 긁는다. 마음이 급해진다. 빨리 가습기 설치 해야지 ! 아토피 아기에게 건조함은 치명적이다. 50~60% 를 항상 지켜줘야 한다고 한다. 특히나 추운 겨울에는 가열식으로 틀어준다. 덕분에 내 건강도 지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닌가 습도와 온도가 중요해지는 ..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