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너무 집에만 있기 싫어서 아침부터 [숲나들e] 새로고침 끝에 결국 성공!! 이거 한다고 잠시 방치한 보리에게 영광을 ...
1박 2일 월아산행 GO 렛츠고 !!30분 만에 짐과 딸을 챙겨 나왔다.
자주 가는 식당에 점심 먹고- 커피 Take away- 출발
차로 1시간.반.
우리 아기가 최대로 버틸 수 있는 시간1시간 반이다.
1시간 - 휴게소 행
이렇게 열심히 몸을 다시 움직이며 근육을 풀어줘야 다시 카시트라는 곳에 앉아 계실 수 있단다. 양손 핸들 시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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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마트에 들러서 화를 가라앉힐 떡뻥과 우리가 먹을 저녁, 내일 아침거리, 라면 과일 등을 사서 체크인 시간에 딱 더착 바로 탐방 모드.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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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집수색을 마쳤다. 굳이 걷지 않아도 숙소에서 보는 초록 풍경자체가 힐링이다. 공기도 건강에 더 좋을 것 같고 다 새로운 풍경만 가득하니 스트레스 제로 ( 집은 눈에 보이면 거슬리는 것들 천지라 쉴 수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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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쓸데없는 곳 없이 잘 배치된 공간 활용도 좋았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색감과 소품도 굿!! 곳곳에 직원분들의 애정이 묻어난다. 테마별로 즐길거리 볼거리 쉴거리 그리고 포토존을 위한 동선까지 모든 게 완벽하다. 그 와중에 아기등산캐리어 챙기지 못한 나 반성한다. 아기띠로는 조금 무리이지 싶다. 디럭스 유모차도 무리무리...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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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보리랑 캠핑도 하고 하늘의 별도 같이 볼 날들을... 시답잖은 농담도 주고받고 세상에 좋아하고 싫어하고 미워하고 사랑하는 것들을 얘기하는 날들을 상상을 했다. 자전거를 잡은 손을 놓는 날, 책가방 맨 뒷모습 같은 모습들을 상상하니 어쩌면 이 순간순간이 매일매일이 너무 소중해졌다.
보리야 오늘도 니 덕분에 엄마가 너무 행복했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
ps 그래서 언제 잘 꺼야?? 엄마 퇴근 마려워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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