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야키노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부야 구석의 채식 식당 - 오다 아키노부 독서 노트 - -언더그라운드 세상을 동경했지만 솔직히 한 가지에만 심취할 각오나 긍지는 없었다. -좀 영악한 구석이 있는 아니었다. 친구들과도 어른들과도 그럭저럭 눈치 있게 잘 지내는 편이었다. -이야기를 나누는 건 즐거웠지만 별 괌 심도 없는 이야기에 맞장구를 쳐야 하는 건 왠지 거북했다. -프리랜서 편집자의 일은 시간과 체력을 잘라서 파는 것과 같다. -내가 좀 지나친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장벽이 높을수록 뛰어넘는 재미가 있다. 얼마나 오래 버틸지는 모르겠지만 극단-적인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나중에 여차하면 쉬운 방법으로 갈아탈 수 있고 채식에 더 빨리 적응할 것 같았다. -의자에서는 그 의자를 고른 사람의 개성과 취향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안타깝게도 나에게는 인테리어 감각도 없지만 그렇다고 무.. 더보기 이전 1 다음